트럼프 발언대로 흘러가는가…전기차 산업 트럼프 발언과 전기차 산업
전기차(EV)는 2020년대 초반부터 글로벌 자동차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. 특히 지난해에는 전 세계 전기차 판매가 1,700만 대를 넘으며
신규 판매의 20% 이상을 차지했다. 하지만 최근 들어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되며 산업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다.
1) 성장 둔화의 원인: 중국발 과잉 경쟁과 수익성 붕괴
전 세계 전기차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중국은 정부 주도 성장 과정에서 과잉 생산과 출혈 경쟁이 겹치며 수익성에 타격을 받고 있다.
보도는 중국 대표 전기차 기업 BYD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29.9% 감소했다는 사례를 들어,
“성장”보다 “수익성”이 더 큰 리스크로 떠올랐음을 강조한다.
2) 북미는 역성장: 판매량 42% 감소
특히 북미 지역은 전년 대비 판매량이 42% 줄어들며 역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대목이 중요하다. 시장 수요 둔화에 더해,
정책 환경 변화가 전기차 판매의 하방 압력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시각이다.
3) “정책이 산업을 좌우”: 미국은 혜택 축소, 유럽은 전환 속도 완화
보도는 전기차 산업이 기술 경쟁을 넘어 정책 방향과 시장 여건이 핵심 변수가 되는 시기로 바뀌고 있다고 정리한다.
미국: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전환을 떠받치던 핵심 제도를 무력화.
전기차를 연비 산정에서 제외하고, 전기차 세액공제 등 각종 혜택을 폐기했다는 내용이 나온다.유럽: 전기차 판매가 36% 증가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했지만, 정책 불확실성이 확대.
2035년 내연기관 퇴출(전환 목표) 흐름에서 “전기차 전환 속도를 늦추는” 쪽으로 유연화되면서, 오히려 정책 신뢰도 저하→ 장기 투자 계획 흔들림 우려가 제기된다.
4) 시사점: EV 산업은 ‘기술’보다 ‘정책·수요’가 더 무서운 구간
이번 내용이 주는 메시지는 명확하다.
전기차는 이미 대세 산업이지만, 이제는 보조금·규제·탄소정책 같은 “정책 함수”가 성장률을 결정한다.
중국의 과잉 경쟁은 가격 인하 → 마진 압박으로 이어져 산업 전반의 체력을 시험한다.
북미·유럽의 정책 변동성은 완성차뿐 아니라 배터리/소재/충전 인프라까지 투자 결정을 지연시킬 수 있다.
즉, 전기차 시장은 “전환의 속도”가 꺾이는 구간에서 **옥석 가리기(수익성·원가·브랜드·정책 대응력)**가 본격화되는 흐름으로 읽힌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