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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율은 왜 예전으로 돌아가기 힘든가
2025-12-21 · 국내경제 · 조회수 10회

환율은 왜 예전으로 돌아가기 힘든가 환율은 왜 예전으로 돌아가기 힘든가

서론 | 숫자 예측보다 중요한 것은 ‘흐름’이다

내년 경제를 숫자로 단정하기는 어렵다. 대신 어떤 이슈가 ‘돈의 흐름’을 바꾸는지를 보면 큰 그림이 보인다.
이 분석은 단기 전망이 아니라 2026년까지 이어질 구조적 변화를 읽는 데 목적이 있다.
핵심 질문은 하나다.

“왜 환율은 예전으로 쉽게 돌아가지 않는가?”


1️⃣ 트럼프 관세 판결: 정책의 ‘한 다리’가 흔들릴 때

첫 번째 변수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사법 판단이다.
관세는 트럼프 정책의 한 축이자, 감세·규제완화와 서로 보완되는 구조를 이룬다.

  • 관세 → 성장 둔화 but 세수 확보

  • 감세 → 성장 촉진 but 재정적자 확대

  • 규제 완화 → 투자 유인

만약 관세가 위헌 또는 무효 판결을 받는다면,
👉 세수 감소 + 재정 부담 + 정책 불확실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.
이는 단순 무역 이슈를 넘어 국가 부채와 금융시장 불안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.


2️⃣ 연준 의장 교체: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확대

두 번째 변수는 연준 의장 교체 가능성이다.
파월 의장의 레임덕이 시작되면, 시장은 ‘다음 연준’의 방향을 미리 가격에 반영한다.

  • 금리 인하 기대 vs 인플레이션 경계

  •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

  • FOMC 내부 분열(동결·인하·인상 의견 혼재)

이 과정에서 시장은 확신보다 변동성을 먼저 반영한다.
환율이 안정되기 어려운 이유다.


3️⃣ 미국 중간선거: 물가와 ‘어포더빌리티’의 정치화

세 번째는 미국 중간선거다.
선거의 핵심 키워드는 ‘성장’이 아니라 **어포더빌리티(살 수 있는 능력)**다.

  • 주거비·생활비 부담

  • 임금 정체와 불평등

  • 물가 안정 압력

중간선거를 앞두고 정부는

  • 관세 조정

  • 감세·보조금

  • 금리 정책 신호
    복합적 정책 조합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.

👉 이는 시장에 정책 일관성보다 변동성을 남긴다.


4️⃣ 통화정책의 대분기: 세계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

네 번째 핵심은 **‘그레이트 다이버전스(통화정책 대분기)’**다.

  • 미국: 금리 인하 모색

  • 유럽·캐나다: 인하 중단 또는 방향 전환

  • 일본: 금리 인상 가능성

  • 한국: 환율·가계부채·물가를 동시에 고려하는 4차 방정식

각국의 통화정책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면,
환율은 단순 계산으로 예측할 수 없는 고변동 자산이 된다.


5️⃣ 중국·일본 변수와 ‘뉴노멀 환율’

마지막은 아시아 변수다.

  • 중국: 위안화 강세 → 내수 중심 성장 시사

  • 일본: 엔 캐리 트레이드 재편 가능성

  • 한국: 개인·기업·정부 모두 해외 투자 확대

특히 중요한 변화는 이것이다.

경제의 3주체(가계·기업·정부)가 동시에 해외 투자에 나서고 있다.

  • 개인: 해외 주식·ETF(서학개미)

  • 기업: 해외 직접투자(FDI)

  • 정부: 장기 해외 투자 계획

이 구조에서는 과거처럼
환율이 1100~1200원대로 ‘자연 회귀’하기 어렵다.

높은 환율이 오래 유지되면,
그 자체가 **새로운 기준(뉴노멀)**이 된다.


결론 | 환율은 숫자가 아니라 구조의 결과다

환율은 단기 이벤트의 결과가 아니다.
정책, 정치, 통화, 자본 흐름이 겹친 구조적 산물이다.

2026년을 바라보는 지금, 중요한 결론은 이것이다.

  • 환율은 예전 수준으로 쉽게 돌아가기 어렵다

  • 변동성은 구조적으로 커졌다

  • ‘적응’이 전략이 되는 시대다

투자자에게 필요한 것은 예언이 아니라 프레임 전환이다.
숫자를 맞히는 것보다, 돈이 움직이는 방향을 읽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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