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AI, 지금은 멈춰야 한다” - 샌더스의 경고가 던진 질문 “AI, 지금은 멈춰야 한다”-샌더스의 경고
미국 상원의원 **버니 샌더스**가 CNN 인터뷰에서 인공지능(AI)을 “인류 역사상 가장 중대한 기술”로 규정하며, 속도 조절과
강력한 규제를 촉구했다. 그의 메시지는 단순한 기술 비판이 아니라, 경제·사회·민주주의 전반에 대한 구조적 경고다.
🔴 샌더스가 지적한 ‘세 가지 핵심 위험’
① 누가 AI를 밀어붙이는가
AI 혁신의 주체는 일론 머스크, 마크 저커버그, 제프 베이조스 등 초거대 자본가들이다.
샌더스는 “그들의 목적은 노동자의 삶이 아니라 부와 권력의 집중”이라고 직격했다.
② ‘일자리 소멸’ 이후의 사회는 준비됐는가
머스크의 “AI·로봇이 모든 일을 대체해 노동은 선택이 될 것”이라는 전망, 빌 게이츠의 “대부분의 일에 인간이 필요
없어질 것”이라는 발언을 인용하며, 소득·의료·주거에 대한 해법이 의회에서 거의 논의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.
③ 인간관계의 붕괴와 정신건강
청소년들이 정서적 지지를 AI로부터 받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으며, 이는 고립·외로움·정신질환을 심화시킬 수
있다고 경고했다. 장기적 사회 비용을 국가 차원에서 정밀 연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.
🧠 전문가 경고와 기술 낙관론의 충돌
샌더스는 AI ‘대부’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의 견해—“AI가 곧 인간보다 똑똑해질 수 있다”—를 언급하며,
통제 실패의 위험이 더는 공상과학이 아니라고 강조했다. 반면 순다르 피차이(구글)은 “사회적 혼란은 있겠지만 새로운
기회가 창출된다”고 말한다.
☞ 샌더스는 이에 대해 “그들이 막대한 이익을 얻는 동안, 적응 비용은 대중이 떠안는다”고 반박했다.
⏸️ ‘속도 조절’ 제안: 데이터센터 모라토리엄
샌더스는 전국에 확산되는 데이터센터 건설이 전기요금 상승 등 지역 부담을 키운다며, **일시 중단(모라토리엄)**을 포함한
감속 전략을 제안했다. “올리가르히가 ‘적응하라’고 말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”는 것이다.
🏛️ 정치·민주주의의 문제
AI 기업들의 막대한 정치자금이 규제 지연의 배경이라는 지적도 나왔다.
샌더스는 “AI를 둘러싼 권력 집중은 민주주의의 미래를 위협한다”고 경고하며,
초당적이지만 실질적인 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.
✍️ 시사점 정리
AI는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
생산성 향상이 곧 근로시간 단축·임금 유지·보편적 의료로 이어질 제도 설계가 필요
정신건강·청소년 보호를 정책의 중심에 둘 것
데이터센터·인프라 확장은 사회적 비용 평가와 함께 추진해야 한다